설 명절 '온라인 배달판매업소' 등 서울 500곳 위생점검
식품 위생 신고도 120 다산콜
2016-01-30 김동석 기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조리식품 판매업소, 장례식장 내 음식점 등 서울시내 500여 개소의 위생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30일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장례식장 내 음식점의 경우, 식자재 등 위생관리 부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 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한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온라인 배달판매업소의 위생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도 이 같은 업소들을 이용하며 위반 사항을 발견했을 경우 120 서울 다산콜로 신고하는 등 적극적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