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회공헌위원회, 482억원 출연금…"나눔·사랑 전달"
[뉴스인] 최동희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는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 출연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서 66개 사회복지 공익단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총 482억원의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활동 출연금을 전달했다.
출연금 중 169억원은 64개 사회복지 공익기관과 함께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된다고 전했다.
이 출연금은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국민건강문화증진사업 등 금융보험교육 및 공익성캠페인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됐다.
또 144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되어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등의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에는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 글로벌비전 이기현 상임이사, 사단법인 씨즈의 이은애 이사장 등 11개 사회복지 공익단체 대표와 한화생명 김현우 전무, 삼성생명 홍원학 전무, 교보생명 김성한 전무, 동양생명 강병웅 상무, 미래에셋생명 김상녕 상무 등 생명보험회사 주요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생명보험사들은 사회공헌활동 출연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소중한 출연금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공동체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919억원이 출연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