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발효, 국립공원 10곳 입산 통제

2016-01-25     신홍관 기자

[뉴스인] 신홍관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한파가 절정에 달한 지난 24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공원에 대해 전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권 3개 국립공원 탐방로를 통제했고, 지난 23일 한파특보가 발효된 7개 국립공원에서 동계 산행장비 미착용 탐방객에 대해 입산을 막았다.

현재 한파 특보 발효된 공원의 기상상황은 기온은 영하 15∼22℃이며, 풍속 또한 10∼1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한파특보가 발효된 공원은 북한산, 설악산, 오대산, 월악산, 계룡산, 덕유산, 소백산, 속리산, 주왕산, 치악산 등 10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 방문을 계획한 탐방객들은 기상청의 기상상황(특보상황) 및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하고, 기상상황이 호전되면 탐방로 안전여부를 점검한 후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