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조이풀 콘서트' 큰 호응
2009-01-24 김연환
이번 신년 음악회는 국내외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국제 소년 소녀 합창단'을 초청해 열렸는데 입원 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어린이 합창곡과 귀여운 율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공연은 소년 소녀 합창단 공연에 이어 여성 소프라노의 재즈(Jazz)와 '프로포즈 남성 중창단'의 가요와 뮤지컬 음악 합창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환자는 "구정이 다가와 부쩍 집 생각이 났는데 오늘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보니 손주들 얼굴이 떠올라 하루라도 빨리 기운 내서 집에 가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영리 법인인 한국국제음악협회 산하 한국국제소년소녀합창단은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돼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 다양한 사회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