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혈액투석 환우에 음악회 개최

2008-08-05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김권배)이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치료를 받는 환우들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동산병원이 마련한 사랑의 음악회는 5일 혈액투석실에서 50여명의 환우와 김현철 의과대학장(신장내과), 박정숙 간호처장 등 병원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환우음악회 연주를 맡았던 마하나임 아쉬르 실내악 연주단은 클라리렛, 비올라,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로 구성된 음악단체로 음악을 통한 선교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자비를 들여 계명대 동산병원 연변사랑공동체와 함께 중국 연변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김현철 의대학장은 “1주일에 3~4회씩 혈액투석을 받으며 심신이 지쳐있는 환우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 혈액투석실에서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혈액투석 환우를 위해 매달 1회 음악회를 가질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