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문화가 있는 날, 국군장병과 함께 문화융성을

2015-12-08     김영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는 한국적 전통의 멋과 현대적 힙합문화를 융합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국군장병의 사기진작 및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문화융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보다 의미있고 보람되게 실현하는 상징적 장소로 최전방 국군장병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국방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관으로 참여해 오는 30일 각 전방 군부대에서 진행된다.

김채현 엠씨의 진행으로 오빠야, 뭐라꼬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술제이, 힙합여우들, 숨박꼭질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걸그룹 블랙썬, 비보이공연 연합팀 코리아브레이커스, 알피, 비트박스 사운드곰 등 다수의 힙합퍼들이 참여한다.

또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퓨전국악팀 판(PAN) 등 멤버가 재능기부 형태로 공연에 참여헀다.

공연 현장은 군부대 특수성으로 일반인 관람은 제한되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SNS 매체들을 통하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