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탤런트 정애리, 샘병원 일일원장 체험

2009-01-22     박생규
▲ 국민 탤런트 정애리씨가 샘병원 원내에서 외래 대기환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샘병원 제공>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 샘병원은 22일 홍보대사 탤런트 정애리씨를 일일원장으로 임명해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날을 며칠 앞 두고 진행된 일일원장 체험 행사에서 정씨는 샘병원에 소속된 샘안양병원, 샘여성병원 및 샘한방병원을 방문 환우와 같이했다.

정씨는 또 샘안양병원에서 환우들을 직접 접수하고, 병동을 방문하는 등 환우들을 위로했다.

특히 통합의학 암센터의 첨단 의료 시스템을 견학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샘한방병원에서는 뜸과 침 시술을 체험했으며, 샘여성병원에서는 출산을 앞둔 산모들을 응원하고 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산모들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샘병원 박상은 의료원장은 "봉사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탤런트 정애리씨가 샘병원의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해 주면서 따뜻한 이미지를 부각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정씨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번 일일원장 체험을 통해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환우들을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알게됐다"면서 "샘병원의 의료서비스는 봉사와 섬김이 바탕이 되어 환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씨는 2008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KBS의 '너는 내 운명'과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아내의 유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