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자선야구 "별들이 뜬다"…이대은, 김광현, 박효준 등 출전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2015-12-02     박소혜 기자
6일 서울 고척돔에서 양준혁 자선야구가 열리는 가운데 이대은, 김광현 등 유명 선수가 대거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양준혁 야구재단)

[뉴스인] 박소혜 기자 = 오는 6일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2일 양준혁야구재단은 '2015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매년 화려한 선수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던 자선야구대회는 올해도 유명 선수가 대거 포함돼 야구팬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팀 감독으로는 양준혁과 이종범이 나서 양신팀과 종범신팀을 이끈다.

각 팀의 코치진으로는 LG트윈스 최태원 코치, 전 프로야구 선수 최익성, MBC sports+의 정민철, 김선우 해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자선야구대회 선수 구성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지난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활약한 일본 지바롯데의 이대은과 빅리그에 도전하는 뉴욕양키스의 박효준이 출전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홍성흔, 진갑용, 박용택 등 베테랑 선수들, 김광현, 윤석민, 송승준, 유희관 등 각 팀을 대표하는 투수진에, 신예 엄상백, 조무근,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두산 베어스 니퍼트가 참가해 관객들을 열광하게 할 전망이다.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매년 다양한 야구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이면서, 모든 수익금을 양준혁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 야구단을 위해 사용하는 등 야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본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본 경기 외에도 팬사인회, 홈런레이스, 경품추첨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시구는 내년 1월 tvN에서 방송 예정인 '치즈인더트랩'에 백인하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성경이 하며, MBC SPORT+에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