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희망대초 오케스트라’,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
2015-11-29 김영일 기자
지난 24일 저녁 경기도 성남시 미누 현대 미술관에서 희망대초등학교 오케스트라(지휘 이수정)의 두 번째 아름다운 동행 콘서트가 열렸다.
희망대초 오케스트라는 희망대초등학교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잠재능력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창의성과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교내의 예술재능 나눔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관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9월 창단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쇼스타코비치의 재즈왈츠 2번,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천국 등 수준 높은 곡들이 연주되었으며, 희망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윤석현 학생의 트럼펫 연주와 양지민 학생의 피아노 독주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미술관에서 개최되어 음악과 미술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의미를 더했으며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