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콜드스톤, 오는 12월 20일부로 국내 영업 철수
2015-11-23 민경찬 기자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업체 '콜드스톤 크리머리(대표 도널드, 수잔 서덜랜드)'가 오는 12월 20일 모든 국내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콜드스톤은 직접 고른 믹스인을 얼린 화강암 위에서 과일류, 너트류, 캔디류 등 다양한 재료와 아이스크림을 스페이드로 골고루 섞어 제공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지난 2006년 7월 콜드스톤 본사와 계약을 맺고 광화문에 1호점을 선보였다.
23일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 콜드스톤 본사와 12월 계약이 종료되어 국내 매장이 문을 닫게됐다"며 “본사에서는 더 이상 재계약이나 연장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콜드스톤은 지난 2011년 24.2%가 폐업했으며 총 66개 국내 매장은 50개로 줄어드는 등 이후 잇따른 폐점 행렬이 이어졌다. 현재 가맹점은 서울과 수원에 1곳씩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