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미술관, 연말 특별초대전 '강경순' 시간의 순례

2015-11-19     김영일 기자

서호미술관은 2015년 연말 특별초대전으로 ‘강경순의 Painting & Printmaking, 시간의 순례Ⅱ (두물머리 재회)’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정물과 풍경화만이 아니라, 작가가 20년 동안 심취해서 작업했던 동판화 작품도 같이 전시해 작가의 부드러운 붓 작업이 섬세한 동판화로 재해석된 작업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미술관에서 작가가 직접 일반인과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회화 및 판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어 자연의 원리에 내재된 본성을 드러내는 강경순 작가와의 체험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과 예술의 일체감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22일 오후 4시, 런던에서 클래식 기타를 공부한 스페인 기타리스트 Renato의 공연이 진행된다. Renato는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초대되었으며 20여곡의 이야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