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학교 '사랑나눔 음악축제'…아름다운 선율 속 감동

예그리나 오케스트라 '음악이 있어 더욱 행복한 만남'

2015-11-05     최문수 기자
지난 4일 홀트학교 예그리나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인 김현철이 '음악이 있어 더욱 행복한 만남'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사진=홀트학교 제공)

홀트학교는 지난 4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 아람누리음악당에서 열린 '음악이 있어 더욱 행복한 만남' 사랑나눔 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홀트학교가 주최 주관한 이번 공연은 음악을 배운 적은 없지만 불가능을 넘어선 장애학생들과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 등이 함께 어우러진 뮤직페스티벌이다.

이날 음악회는 이숙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홀트학교 예그리나 오케스트라 명예지휘자인 개그맨 김현철이 특별출연했다.

또 광성 앙상블·광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산유스오케스트라, 노빌레 플루트 오케스트라, 주엽초 리코더 합주단, 고양관산초 리코더 합주단, 상탄초 합창단’이 함께 협연을 하며, 기타리스트 김지희, 이강호가 특별 출연했다.

홀트학교 관계자는 "홀트학교 오케스트라 '예그리나'와 국악부 '우리랑'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과 열정을 담은 연주를 보여줬다"며 "음악을 모르던 아이들이 피나는 연습을 거쳐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감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