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中 배우 '진학동' 모델로 발탁 'K-뷰티' 전파
2015-11-03 최문수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대표 배해동)가 중국 내 핫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진학동(천쉐둥)을 토니모리 중국 모델로 선정해 국내를 비롯, 홍콩과 중국에서 토니모리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진학동은 현재 웨이보 팔로워수가 2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중국에서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예 스타로 영화 '소시대'의 주연을 맡으며 20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장예모 감독, 맷 데이먼, 유덕화 등과 함께 영화 '더 그레이트 월'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지난 8월 서울시 명예홍보대사(외국인 1호)로 위촉된 배우다.
토니모리 마케팅 담당자는 "진학동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K-뷰티를 전파하고 토니모리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현아, 2PM과 함께 토니모리를 대표하는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모리는 최근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에 6개의 매장을 연이어 열고, 칭다오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약 50개의 매장과 600여개의 숍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 왓슨스 2000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는 등 적극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