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대표, "항산화요법 한방치료 접목 성공"
2009-01-20 조진성
그 곳이 바로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우보한의원'이다.
20일 우보한의원 김세윤 대표에 따르면 항산화요법(니와요법)이라는 자연요법을 한방치료에 접목해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산화요법'은 일본의 명문 의대인 교토대 의학부 교수를 지낸 '니와 유키에'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항산화효소를 이용해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제어하면 각종 난치성 질환을 고칠 수 있다고 알려진 자연요법이다.
특히 니와박사가 운영하는 일본의 도사시미즈 병원은 30년간의 임상연구 기간 동안 약 15만 명 이상의 치료성과를 거뒀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이미 효능을 검증 받은 곳이다.
우보한의원은 2002년 니와 박사가 운영하는 도사시미즈 병원 및 니와면역연구소로 건너가 '항산화요법'을 사사받아 아토피 환자들을 비롯한 많은 난치성 피부 질환 환자들과 임상경험을 나누고 있다.
2003~2006년 총 30여 차례 이상 일본 현지 의료진인 니와 박사의 수제자 '나카무라 토시노부' 박사의 진료 참관은 도사시미즈 병원의 '항산화요법'을 일본 현지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이를 토대로 우보한의원은 항산화요법을 위한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먼저 세포를 손상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은 물론이고 장내에 유산균과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장내 유산균 층의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항산화제품인 '비타케어'라는 유산균 제품을 개발했다.
또 가려움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단일식품 중 최고의 항산화효소를 함유하고 있는 천연 루이보스와 알레르기에 좋은 한약재로 알려져 있는 탱자를 가미한 '우보 루이보스' 라는 제품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항산화요법'의 핵심인 항산화제재를 주원료로 한 것으로 환자가 스스로 항산화 효소를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질 때까지 외부에서 항산화 효소를 공급해 아토피를 비롯한 난치성 피부질환에 도움을 준다.
우보한의원 김세윤 대표는 "니와박사의 '항산화요법'에 머물지 않고 90여년의 전통을 고스란히 접목시켜 우보한의원만의 항산화요법 체계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보한의원의 항산화요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약을 처방해 환자 스스로 항산화효소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줌으로써 보다 낮은 재발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