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남북 이산가족상봉 만찬주로 '막걸리' 지원
2015-10-20 최문수 기자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오는 26일까지 금강산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만찬행사에 '백세주'와 '대박 막걸리', '본초 복분자', '본초 상황버섯' 등을 만찬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만찬주는 상봉자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고 한약재를 넣어 빚은 전통주 위주로 제공된다.
전통주 '백세주'는 12가지 한약재를 넣어 빚은 전통 약주로 한약재가 어우러져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대박' 막걸리는 막걸리 전용 효모를 사용해 달지 않고 깔끔한 막걸리 본연의 맛을 살렸다.
또한, '본초 복분자'는 고창산 1등급 복분자를 원료로 빚었으며, '본초 상황버섯'은 국내산 상황버섯과 아카시아 꿀을 원료로 빚어 맛과 향이 풍부한 전통주이다.
국순당 이상협 마케팅본부장은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만찬 행사에 국순당 전통주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만찬주로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