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마, 서울레디스싱어즈 걸그룹 '프리마베라' 출범
주식회사 오페라마와 전문예술법인 서울레이디스싱어즈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러스센터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오페라마는 서울레이디스싱어즈의 공연, 행정, 마케팅 등 전반적인 업무를 주관하며, 합창 콘텐츠의 총괄과 제작에 나서게 된다.
클래식 보컬 걸그룹인 서울레이디스싱어즈 '프리마베라'도 출범할 예정이다.
서울레이디스싱어즈 '프리마베라'는 내년 3월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코리아 오페라 스타스 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 정식으로 데뷔무대를 가진다.
같은 해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3회 싱가포르 국제 합창 축제(Singapore International Choral Festival)에 초청합창단으로 갈라콘서트 무대에 설 계획이다.
아울러 정식 데뷔 전 오는 12월 서울 상암 제이티비씨(JTBC) 아트홀에서 열리는 오페라마 주최 송년음악회에 참가한다.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에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리는 한국합창심포지움에 시범 여성합창단으로서 갈라콘서트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26년의 역사를 지닌 여성합창단으로 국내 합창계의 대부이자 현 대표인 윤학원 교수가 지난 1989년 창단했다. 세계합창경연대회,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컨벤션 등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극찬을 받아왔다.
오페라마는 지난 2010년 국내 특허청에서 상표권을 인정받고, 기초예술계의 파격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설립됐다.
바리톤 정경 교수는 오페라마예술경영연구소 소장을 맡아 고전예술과 대중문화의 융합과 플랫폼 장르를 모토로 공연 · 교육 · 음반 · 뮤직비디오 등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융합예술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공기업과 대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