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아이비자 섬 찾는 파티광들 '보톡스'로 탱탱한 피부 가꿔
2008-08-05 서유정
이러한 파티광들은 해변에 나가서 일광욕을 하기보다는 클럽에서 술 마시는 것을 좋아 한다. 이처럼 매일같이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즐기다 보니 얼굴의 수분이 날아가 얼굴이 푸석해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비자 섬을 여행하는 이들은 일주일 내내 밤을 새면서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더라도 지친 얼굴을 하지 않는다. 바로 아이비자 섬의 뷰티 테라피스트들의 보톡스가 있기 때문.
영국 '더 선'(The Sun)은 수많은 영국의 파티광들이 파티를 즐기기 위해 스페인의 아이비자 섬을 찾고, 밤문화를 즐기지만 이들은 또 파티로 지친 피부를 달래기 위해 보톡스를 맞고 있다고 4일 보도했다.
파티광들은 음주가무를 즐기는 동시에 피부 관리를 받으면서 밤 문화에 참여하기 위한 아름다운 피부를 동시에 가꾸고 있는 것이다.
6년 전부터 아이비자 섬에서 피부 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틴 섄톤은 아이비자 섬을 찾는 파티광들은 보톡스를 맞으면서 아름다운 피부를 갖게 된다고 전했다.
대부분 파티에 열광하는 이들은 밤에 잠을 자지 않기 때문에 연일 계속되는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피곤기를 감추기 위해 컨실러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영국의 부유 계층은 아이비자 섬을 찾아 파티를 즐기는 동시에 컨실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보톡스를 통해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보석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로라 잭슨은 이아비자 섬에서 보톡스를 맞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하면서 1년에 최소 2번 이상은 아이비자 섬을 찾는다고 전했다.
로라는 "누구나 완벽한 얼굴로 파티 장소에 나타나기를 바란다"며서 "보톡스는 파티 장소에서 항상 완벽한 얼굴을 보여줄 수 있게 하는 도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