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땅콩버터 함유제품 16종 리콜 실시

2009-01-19     임설화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미국에서 살모넬라 감염 우려가 제기된 땅콩버터 함유 제품에 대해 켈로그가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미국 켈로그는 지난 16일 PCA(Peanut Corporation of America)사의 땅콩버터 제품이 함유된 자사 제품(키블러, 오스틴) 16종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자발적인 리콜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국 FDA 조사결과 미국내 약 85개 식품 회사에 땅콩버터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PCA사의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리콜 대상이된 켈로그 사의 스낵 제품 16종은 국내에서는 수입, 생산 및 유통되지 않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켈로그 관계자는 "PCA가 FDA의 조사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 즉시 해당 기업 제품의 사용을 중단 했으며, FDA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