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구기자와 울금 넣은 '한뿌리' 출시
2015-09-04 최문수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구기자 추출물을 활용한 '한뿌리 구기보감'과 진도산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진액’을 4일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전통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뿌리’를 인·홍삼 브랜드가 아닌 국내 대표 건강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한뿌리 구기보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생리활성기능 2등급)’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구기자는 ‘장수의 비결’로 불리는 건강소재 중 하나다. 최근에는 여러 연구를 통해 치매 증상 개선과 기억력 향상에 대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뿌리 울금진액'에 들어 있는 울금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간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무기질도 함유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 3월 이마트와 손잡고 진도군 특산물인 울금을 활용해 출시한 ‘한뿌리 울금차’에 이은 후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흑삼을 활용한 제품을 시작으로 울금과 구기자 등에 이어 전통 기능성 소재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