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해외 의료진 방문 2배 증가
2009-01-17 강선화
17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2008년 공식 단체견학 횟수는 총 187건 3158명에 이르며 이중 해외 견학단은 절반이 넘는 94건(50.3%) 1265명이나 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에 2회씩 외국 방문단이 견학한 셈이며 2007년 해외방문단 56건 63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 의료진은 선진국에서도 보기 힘든 첨단 의료 인프라 위주로 견학을 신청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
2008년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란, 페루 과테말라, 앙골라,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이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 구홍회 홍보실장은 "삼성서울병원 견학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선진형 암센터 오픈 등으로 현재도 여전히 대한민국 병원 벤치마킹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