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소아암 완치자 메달 수여

2009-01-17     조진성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이 오는 20일 오후 1시 지하대강당에서 제8회 소아암ㆍ백혈병 완치 잔치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잔치는 화순전남대병원, 환경성질환센터, 호남권희귀질환센터의 주최와 웅진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김혜연(여 19세 캐슬만병)양 등 완친환아 39명과 환아 가족, 의료진, 화순군 보건관계자, 사회복지 후원단체장, 의과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또 범희승 화순병원장, 국훈 소아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고 전완준 화순군수와 김남규 빛고을 동우회 회장 등이 축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 KBC 김유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소아암ㆍ백혈병 후원 바자회, 박상선 뮤지션그룹의 축하공연, 미술체험 Art Fish Party, 행운권 추첨 등도 펼쳐진다.

화순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소아암과 백혈병을 꿋꿋이 이겨낸 완치자 모두에게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며 "같은 질환과 싸우고 있는 많은 어린 완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