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따라해도 미스 섹시백"…트레이너의 '뒤태' 운동법

2015-07-16     최문수 기자

다음달 6일 열리는 뒤태 미인대회 '미스 섹시백(Miss Sexy Back)' 본선 진출자 25명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트레이너가 탄탄한 엉덩이와 뒤태를 가꿀 수 있는 운동법을 공개했다.

스포애니(Spoany) 피트니스 센터 최헌진 트레이너는 본선 진출자들이 5주간 주말 합숙 훈련을 받는 동안 뒤태 운동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헌진 트레이너는 "뒤태 미인이라면 우선 다리가 예쁘고 탄탄한 엉덩이를 떠올리기 마련"이라며 "아찔한 뒷모습을 갖고 싶다면 하체운동은 필수"라고 말했다.

최헌진 트레이너는 집 안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미스섹시백 운동법'을 추천했다.

▲ 런지(Lunge) 동작을 하고 있는 '미스섹시백' 본선 진출자. (사진=스포츠 에이전시 ESNKOREA 제공)

그가 첫 번째로 추천한 운동법은 스쿼트(Squat) 동작이다. 먼저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선 뒤, 허리를 펴준다. 천천히 허벅지와 바닥이 평행하게 될 때까지 앉는다. 시선은 정면으로 하고, 팔은 만세나 앞으로 쭉 뻗어주면 된다.

런지(Lunge)는 보폭을 넓게 뒤꿈치는 땅에 닿지 않게 유지하며, 무릎도 땅에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대로 천천히 자세를 유지한 채 양쪽 무릎이 직각을 이룰 때까지 몸을 낮추면 된다.

▲ 브릿지(Bridge) 동작을 하고 있는 '미스섹시백' 본선 진출자들. (사진=스포츠 에이전시 ESNKOREA 제공)

브릿지(Bridge)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골반너비만큼 벌리고 무릎은 굽혀준다. 둔근에 힘을 주면서 이 근육의 힘으로 골반을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위로 천천히 올려준다.

최 트레이너는 "애플힙을 갖기 위해선 엉덩이 근육인 둔근을 강화시켜야 한다. 둔근은 허리 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엉덩이 근육은 몸의 중심 축이 돼 허리, 척추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근육을 발달시켜주면 몸의 균형도 잘 맞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6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리는 뒤태 미인대회 '미스 섹시백(Miss Sexy Back)' 본선에 진출한 25명의 프로필이 말로 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블루(Bloo)'에 공개되는 가운데, 일반인들도 블루를 통해 이들의 프로필을 보고 25명 가운데 수상 후보자를 모바일 투표로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