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마유크림', 생산 공장 건설된다

2015-05-28     국윤진 기자

▲ 경기도 김포시 생산 공장 조감도. (사진=클레어스코리아 제공) 국윤진 기자 kookpang@newsin.co.kr
화장품 브랜드 '클레어스코리아(Claire’s)'가 경기도 김포시에 화장품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안티기미크림 '클라우드9'과 '이하늬 마유크림'으로 알려진 '게리쏭9 컴플렉스'를 개발ㆍ생산하는 클레어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장 건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커(遊客)의 화장품 수요에 대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클레어스코리아의 자체 생산 공장은 대지면적 약 5950㎡(1800평), 연면적 1만3223㎡(4000평) 이상의 6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부에는 물류센터, 원료보관실, 생산시설, 연구소, 전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공장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과 해외 ISO22176 인증 기준에 따른 화장품 제조설비 등이 적용돼 월 1000만개 이상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클레어스코리아 이현구 대표는 "김포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생산을 늘려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오는 2016년 4월에 공장이 완공되면 한국을 찾은 해외 고객들이 K뷰티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장 내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