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중학교 교사ㆍ학생 '결핵' 집단 감염…임시휴교
2015-05-08 강태현 기자
【서울=뉴시스헬스】강태현 기자 =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160여 명이 결핵에 감염돼 8일부터 15일까지 임시휴교에 들어가는 등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질병관리본부와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1명과 교사 1명 등 12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교사 8명과 학생 141명이 잠복 결핵 감염자로 나타났다. 이 학교 전교생은 649명이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3월26일 3학년 학생 한 명이 처음으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 금지 조치됐다. 이후 한 달만인 지난달 20일 같은 반 학생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