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전원, '동계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2009-01-08     김연환
▲ 7일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동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이화의대 의학관에서 '2009년 동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치과 전윤식 교수를 단장으로 7박8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및 인근 지역에서 무료 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를 수행할 의료봉사단은 교수, 전공의, 약사, 간호사, 재학생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연 2차례 의료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그동안 총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고,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이화의료원으로 초빙해 무료 수술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해외봉사활동으로 보건의료사업에 기여해 왔다.

이화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서울특별시의사회로부터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