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올해 매출 403억원 달성 목표

2009-01-06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루트로닉은 6일 매출 403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당기순이익 61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루트로닉은 403억 원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실시할 핵심 사업으로 △해외 법인의 시장 안착 △주력 제품 영업, 마케팅 강화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통한 경쟁력 강화 △턴키방식의 영업&마케팅 강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루트로닉은 우선 2009년 미국과 일본 현지법인의 영업망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루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설립된 일본 법인의 경우 유력 종합병원 및 개인병원을 중심으로 루트로닉 제품만의 기술력과 한국 특유의 밀착형 영업활동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미국 법인의 경우 키닥터와 자문위원들의 신뢰성을 활용하여 제품 인지도 및 신뢰성을 강화시키고 미국 현지에 맞춘 토착화된 영업전략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루고 아울러 유럽과 아시아 시장 공략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해 11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지방성형용 레이저기기인 '아큐스컬프'를 비롯한 스펙트라 VRM Ⅲ, 모자이크, eCO2 등 핵심 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국내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후속 모델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이사는 "2009년을 'Go Global 루트로닉 1311(2011년까지 매출 1000억 원, 3개의 세계 일류상품 개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