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아이 오감과 집중력 향상 '두뇌발달' 요가

⑤명상법(좌법)

2014-12-02     김효선 요가강사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혹시 자신의 자녀가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해봤을 것이다.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5~8%의 소아청소년이 앓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ADHD로 진단받는 아동이 매년 4~5%씩 증가하고 있다.

ADHD 치료법으로 보통 약물 치료가 쓰이지만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증상이 다시 재발되는 경우도 있고 일부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요즘엔 안전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비약물적 방법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듀크대학 무랄리 도래스와미(P. Murali Doraiswamy) 교수는 요가가 가벼운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또는 ADHD 증상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무랄리 교수는 "과거 요가의 정신의학적 영향에 관한 16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요가가 정신건강과 관련된 질환에 대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며 "신경전달물질이나 염증, 산화스트레스, 성장인자 등에도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요가가 다른 스포츠와 달리 ADHD 증상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명상'이다.

물론 신체를 움직이고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것도 주의력 집중에 도움이 되겠지만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머릿 속 생각을 비우고 호흡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명상은 하루 24시간 동안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고 느끼고 집중하는 유일한 시간이 된다.

◇좌법

좌법은 말 그대로 앉아 있는 방법이다. 명상을 할 때 몸을 안정되게 유지하여 동요하지 않고 신경을 강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Sukhasana(수카사나) – 편안한 자세

 
*운동 방법

두 무릎을 접어 양 뒤꿈치가 몸의 중앙 회음부와 같은 선상에 놓일 수 있도록 하며 두 무릎은 편안하게 바닥을 향해 가능한 만큼 내려놓는다. 아랫배를 당겨 척추는 세우고 가슴을 펴고 어깨를 바닥을 향해 낮춰 귀와 멀어지게 한다.

◇ArdhaPadmasana (아르다파드마사나) - 반가부좌/반연꽃자세

 
*운동 방법

두 다리를 앞으로 뻗어 똑바로 앉은 뒤 오른쪽 무릎을 구부려 오른발을 왼쪽 허벅지 위에, 왼쪽 무릎은 구부려 왼발은 뒤꿈치가 회음부 중앙에 둔다. 마찬가지로 아랫배를 당겨 척추는 세우고 가슴을 펴고 어깨를 바닥을 향해 낮춰 귀와 멀어지게 한다.

◇Virasana(비라아사나) - 영웅자세

 

*운동 방법

두 무릎을 꿇고 엉덩이가 바닥에 닿도록 앉는다. 종아리를 바깥쪽으로 빼내어 발등은 바닥을 향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아랫배를 당겨 척추는 세우고 무릎은 바닥을 향해 낮추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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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선 요가강사
김효선  강사 프로필

마인드바디소울 공동대표
다수 개인레슨 및 기업 강의
타워팰리스 키즈요가 강의
조선호텔 키즈요가 특강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