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DUR소송 접수 마감…최종 2133명 참여
2008-08-04 장영식
4일 의사협회는 DUR소송에 참여한 의사가 총 2133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문과목별로는 내과 335명, 피부과 306명, 소아청소년과 276명 순이었고, 시도별로는 서울 364명, 부산 340명, 경기 243명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수호 회장은 "환자 진료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DUR 헌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DUR 시스템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됐다"면서 "회원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반드시 승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협회는 DUR시스템 관련 고시가 헌법에서 보장하는 직업수행의 자유, 자기정보통제권,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지난 5월 23일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하고, 6월 16일부터 소송에 참여할 의사회원을 모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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