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동산병원, 사료 34점 문화유산 인정

2009-01-02     강선화
【서울=뉴시스헬스】강선화 기자 =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료박물관 사료 34점이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의료분야 목록화 조사'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등재된 유물은 1900년도 상아청진기, 1904년도 외과수술도구를 비롯해 안과검사용현미경, 휴대용에테르마취기, 마취기, 지혈대, 금바늘주사기, 간접방사선촬영기튜브, 론저 및 분만겸자, 침통, 약연기, 유발, 유봉, 미생물배양기 등 의료기구 32점과 의학문헌 2점이다.

동산병원은 박물관을 건립해 유물을 보존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근대의료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동산병원 의료선교박물관은 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대구지역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