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백세현, '아시아 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 학술상
2014-10-20 주정헌 인턴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외과 백세현 임상강사가 '갑상선암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의 위음성 결과와 연관된 인자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술상(Best oral presentation)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지난달 28일 인도 코지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에서 수여한 것이다.
'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갑상선 암의 다양한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외국은 갑상선암 환자 가운데 이 돌연변이가 30~40% 정도 발견되는 데 비해 한국인에게서는 이보다 2배 정도인 70~80%가 발견되고 있다.
백세현 강사는 "세침흡인검사에서의 BRAF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해 위음성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자들을 분석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결과를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