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백세현, '아시아 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 학술상

2014-10-20     주정헌 인턴기자
▲ 중앙대학교 외과 백세현 임상강사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주정헌 인턴기자 jgh3021@newsin.co.kr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외과 백세현 임상강사가 '갑상선암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의 위음성 결과와 연관된 인자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술상(Best oral presentation)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상은 지난달 28일 인도 코지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에서 수여한 것이다.

'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갑상선 암의 다양한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외국은 갑상선암 환자 가운데 이 돌연변이가 30~40% 정도 발견되는 데 비해 한국인에게서는 이보다 2배 정도인 70~80%가 발견되고 있다.

백세현 강사는 "세침흡인검사에서의 BRAF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해 위음성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자들을 분석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결과를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