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라파엘클리닉, 의료봉사 협약

2008-07-22     장영식
【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고대안암병원(병원장 손창성)은 지난 19일 병원장실에서 라파엘클리닉과 의료봉사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손창성 병워장과 라파엘클리닉 김전 진료소장이 참가했으며, 협약문 교환식과 함께 앞으로 무료 검사가 진행될 안암병원의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협약은 무료진료를 펼치고 있는 라파엘클리닉의 환자 중 안암병원에서 가능학 MRI, CT, 혈액검사 등 각종 검사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라파엘클리닉의 무료진료를 돕고, 한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파파엘클리닉은 지난 1997년부터 혜화동 성당에서 무료진료를 시작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수많은 도움을 준 단체다.

손창성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안암병원이 추구하는 진정한 인술을 베푸는 뜻깊은 협약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라파엘클리닉이 지난 세월 펼쳐온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