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백지연 프로의 최적의 스윙을 위한 몸 만들기
⑦힘 빼고 스윙하기 위한 운동법
2014-10-01 백지연 프로골퍼
당연하다. 필드는 코스와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목표(그린 또는 페이웨이 등)가 뚜렷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균형이 깨져서 연습장과 다른 스윙이 나오는 것이다.
특히 경사가 많은 벙커 안에 공이 놓여 있거나 내리막이나 오르막 같이 경사가 심한 곳은 어드레스 자체가 힘들게 느껴진다.
공만 보고 있으면 어깨와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가 스윙하기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 놓으면서도 힘은 절대 안 빠진다고 한다. 하지만 힘 빼고 부드럽게 스윙하는 골퍼들도 있지 않은가? 이러한 골퍼들은 유연성과 균형 감각이 좋아서 스윙을 안정되게 하는 것이다.
내게 스윙을 하는 데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리듬과 몸의 밸런스라고 말하고 싶다.
스윙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몸을 만들면 훨씬 편안하면서도 균형 잡힌 스윙을 구사할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몸의 균형 감각과 스윙 밸런스를 높여주는 운동법을 소개한다.
<스토크 투 바우(stork to bow)>
1. 다리를 모은 채 선다.
2. 무릎을 구부리고 구부린 다리와 같은 방향의 손으로 발목을 잡는다.
3. 손으로 잡고 있는 발목을 밀어내는 듯한 느낌으로 밀면서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4. 발목을 잡고 있지 않은 손을 앞으로 쭉 펴고 균형을 잡는다.
5. 자세를 취한 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기다렸다가 풀어준다.
6. 똑같은 자세로 반대 쪽도 반복해준다.
프로골퍼 백지연 프로필
2007 KLPGA 정회원
'골프 포 위민' 매거진 컬럼 연재
'더 골프' 매거진 골프 퍼포먼스 모델 활동
'탑 골프' 매거진 골프팁 연재
J골프 골프 국선도를 만나다
현 피앤에프위너스 소속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