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이정은 프로의 코스 공략 노하우
⑧바람부는 날 공을 낮게 치는 방법
2014-09-16 이정은 프로골퍼
특히 앞바람이 가장 어려운 숙제일 것이다. 앞바람이 셀 경우 로우 샷, 즉 낮게 치는 샷을 쳐야 되는데 로우 샷은 프로들도 편치 않아 하는 샷이지만 중요 포인트만 알고 간다면 쉽게 구사할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TIP! 드라이버의 경우에는 위의 사진처럼 티 높이를 낮게 해주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티를 낮게 꽂으면 공이 낮게, 높게 꽂으면 탄도를 높이기가 더 쉬워진다.
낮게 치는 샷에서의 스윙은 바람을 이기기 위해 강하게 치는 것보다 부드러운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 탄도를 낮추기에 적합하다. 너무 강하게 휘두를 경우 볼의 백스핀 양이 많아져 오히려 공이 앞 바람의 영향으로 오히려 위로 솟는 구질이 나오게 된다.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거리가 더 나가지 않는다.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힘을 빼고 부드러운 스윙을 해주는 것이 바람을 이기는 비결이다.
로우샷에서는 위의 사진과 같이 임팩트 시 허리가 들어가는 스윙을 하게 되면 공이 뜰 수 있다. 오히려 아래 사진처럼 오른쪽 허리가 왼쪽으로 덮어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지면과 수평으로 돌아주는 것이 좋다. 머리가 너무 공 뒤쪽으로 남겨져 있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피니시를 했을 때 역C자형(위 사진) 모습이 아닌 I자형(아래 사진)의 모습으로 나오는 것이 탄도를 낮출 수 있는 비결이다.
*장소협찬 - 분당 그린피아골프연습장
프로골퍼 이정은 프로필
2006 KLPGA 정회원
2007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 우승
강남케이블방송 골프의 모든것 더 골프
SBS골프 레슨투어빅토리 / 고덕호의 프로필
현 피앤에프위너스 소속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