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 어린이 식품위생교실 운영

2008-08-04     김정일
【서울=뉴시스헬스】김정일 기자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상열)은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이해 어린이집, 양육원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위생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5일 울산 '사회복지법인 울산양육원'을 방문해 원생을 대상으로 저학년에게는 손씻기 생활화를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 동영상을 통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고, 고학년에게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과 부정ㆍ불량식품 식별요령 등 식중독 예방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교육 종료 후에는 손씻기 부스를 이용해 손씻기 전ㆍ후에 대한 손의 청결상태를 화면으로 직접 보여줘 어린이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부산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ㆍ익혀먹기ㆍ끓여먹기'를 생활화, 습관화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