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식약청서 허가 받은 정품 사향 공급" 주장
2008-12-29 김연환
29일 한의협에 따르면 한의원을 비롯한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사향은 의약품으로서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정품만 공급돼고 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또 정부가 부정의약품 유통근절을 위해 발표한 위·변조 우려 고가한약재 관리방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한의협 최방섭 부회장은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에 대해 이미 협회 차원에서 관계 당국에 지속적 단속 및 수사를 의뢰해 왔다"며 "이를 계기로 사향 등을 비롯한 부정불법 한약재 유통이 근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의협은 한약재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가한약재인 녹용과 사향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하는 이력추적관리제도 시행과 대상품목의 확대에 동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