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안남주 "금연껌 시장 대박 예상"

'니코필' 타제품비해 맛과 질감 차별화 강조

2008-12-26     임설화
▲ 휴온스 안남주 마케팅팀장이 새로 출시되는 금연보조치료제 '니코필'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니코필'은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계피맛 뿐만 아니라 향후 커피맛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임설화 기자ysh97@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한국휴온스가 연말과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금연보조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신제품 출시전 지난주 1억5000만원의 선주문을 받고 즐거운 탄성을 지르고 있다.

26일 휴온스 마케팅팀 안남주 팀장에게 금연보조치료제 시장의 전망과 금연보조치료제 '니코필' 껌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니코필의 출시 시기와 시장 반응은.

"지난 23일 출시했다. 이미 17일 상품은 입고가 된 상태이며, 공장을 풀가동 시킬 정도로 선주문이 많아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상태다. 이대로 가면 계획했던 것처럼 성공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 불황 속에 인기가 높은 이유는.

"경기가 안 좋을수록 가족들로부터 받는 금연 압박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어려운 때일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인식 때문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연말과 연초에 금연을 시도하는 것에 착안 출시 시점을 12월 말로 잡았다"

-기존 제품과 차이점은.

"니코필은 씹을수록 질감이 부드럽다. 또 맛의 선호도가 높은 계피향으로 선택했다. 특히 새로운 타정 기술을 도입함에 따라 니코틴을 천천히 흡수시켜 몸의 부작용을 최소화시켰다"

-시장 규모와 내년 매출 계획은.

"금연보조치료껌 시장은 대략 40~45억원으로 추정된다. 니코필은 내년에 시장의 30% 정도인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무난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네트워크 판매시스템과 130명의 영업사원을 현장에 직접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유통망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포장도 깔끔함과 실용성을 가미했으며, 적극적인 홍보와 광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금연껌의 효과적 사용 방법은.

"니코필은 본인의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또 금연시간을 단축할수 있고 바로바로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최근 인터넷 등에서 전자담배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WHO에서도 경고할 만큼 안전성이 보장되지않은 제품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금연보조치료제와 흡연을 동시에 하면 니코틴 과다흡수로 어지럽거나 과민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쇼크를 일으킬수도 있다. 사용법을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