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방사선 종양학 특화 솔루션 공급

2008-12-26     김연환
▲ 지난 19일 서울대학교병원 IMRT센터에서 방사선 종양학 특화 솔루션 가동식을 진행했다. <사진=인피니트테크놀로지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방사선 종양학과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 의료기관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방사선 종양학과는 최근 '인피니트 Radiation Therapy 솔루션'(이하 인피니트 RT 솔루션) 개소식을 열고 도입 배경과 취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피니트 RT솔루션'은 방사선 종양학과의 복잡한 수기 업무를 획기적으로 전산화해 디지털 정보를 PACS, EMR등의 시스템과 연동시켜 RT분야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추출·변환·저장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합 솔루션이다.

특히 시스템 개발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100% 반영해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페이스 및 속도 면에서도 사용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기존 PACS에서 주로 활용되는 각종 기능뿐만 아니라 모의 치료, 치료 계획, 치료 확인 영상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 종양학과 지의규 교수는 "치료의 효율성 및 발생 가능한 부작용 등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즉시 이전 치료 기록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추가 치료의 필요성 및 가능성 등의 결정을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