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앙치과, 새터민자립지원센터 '치아건강' 협약

2008-12-25     김연환
▲ 24일 목동중앙치과 변욱 원장(오른쪽)과 새터민자립센터 강철호 센터장이 치아건강 자문협약에 합의했다.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임플란트 전문 목동중앙치과가 양천구 새터민들의 기본적인 치과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새터민자립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치아건강 및 법률자문협약식'을 통해 목동중앙치과 변 욱 원장은 새터민들의 치아건강 자문을 맡게됐다.

이번 협약식은 '목동중앙치과' 뿐 아니라 '법무법인 코러스'와 '노무법인 여명' 등 법률 자문단이 함께 구성됐다.

양천구 내에는 1150여명의 새터민들이 정부에서 지원된 임대주택에 정책해 살고 있다.

그러나 새터민들은 그동안 한국 자본주의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의료, 법률 등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격어왔다.

목동중앙치과 변 욱 원장은 "양천구 새터민들의 치아건강자문을 맞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터민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건강하게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박상융 양천경찰서장이 자리를 함께해 새터민자립지원센터에 복돼지, 지팡이, 비상연락판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