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의료 메디컬센터 더웰스페이스 오픈

2008-08-04     장영식
【서울=뉴시스헬스】장영식 기자 = 종합병원 같은 다양한 진료와 전문성을 갖춘 네트워크형 복합의료병원이 수도권에 들어섰다.

최근 경기도 수원 영통에 오픈한 더웰스페이스(The WellSpace)가 그 곳. 더웰스페이스는 10여개의 전문 진료과를 갖춘 지역형 복합의료병원이다.

총 11953m² 규모로 치과, 한의원, 성형외과, 피부과, 여성의학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어린치과, 어린이이비인후과, 방사선과, 마취통증과 등 10여개의 전문 진료과가 포진해 있다.

이들 진료과 병원이 제각각 네트워크 병원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진료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병원들이 한 곳에 모여 종합병원에서나 가능한 다양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시설도 다양하다. CT, MRI와 같은 최신 기계를 갖추고 심전도실, 만성피로 검사실 등 건강증진센터와 의학적 분석이 가미된 운동 방법과 환자 개인에 맞춘 건강 유지 방법을 알려주는 건(健)센터, 내시경을 이용해 절개 없이 수술하는 최소침습수술센터 등도 갖추고 있다.

더웰그룹 제동성 대표는 "더웰스페이스는 단발적인 의료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진부터 건강관리까지 환자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개념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수원 영통 1호점에 이어 부산 해운대에 2호점이 개원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