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장애인 낙각 공예 전시회 개최

2008-12-19     김연환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이대목동병원이 장애인 교육 기관인 두얼스 양천지부의 '드림 장애인 보호 작업장' 후원 일환으로 드림 장애인 낙각 공예 전시회를 18일 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연말을 맞고 있는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직업 재활 교육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낙각 공예란 그림이나 글씨를 새긴 편백나무나 소나무 등의 나무판 위에 인두 날을 달구어 지지고 새겨 다듬는 목공예로서 가구부터 수저 세트 등의 생활용품, 장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장소 제공은 물론 행사를 주관하는 '드림 장애인 보호 작업장'의 장애인과 직원들에게 식사 제공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한편 '드림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는 2006년부터 사회에서 소외되고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장애인들과 안정된 직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직업 재활 교육의 일환으로 낙각 공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