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후원회, '사단법인 다사랑회' 출범식 가져

2014-02-21     이경호 기자

▲ 지난 20일 서울의료원 후원회 다사랑회는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서울의료원 후원회 다사랑회 제공) 이경호 기자 lkh@newsin.co.kr
서울의료원 후원회 다사랑회가 지난 20일 서울의료원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다사랑회 성상현 회장(대한공공의학회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 축사, 후원금 전달식, 기념 떡 컷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내빈으로는 서영교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장 직무대리, 서울시립대 이건 총장, 서울시 보건정책관 김창보 국장,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다사랑회의 힘찬 도약을 응원했다.

다사랑회 측은 출범식 당일 중고등학교 신입생 40명에게 1인당 20만원의 교복구매 지원금과 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 5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의료원을 이용하는 저소득환자에게도 1인당 40만원씩 총 2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다사랑회 성상현 회장은 "후원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수록 더욱 큰일을 할 수 있다"며 "서울의료원만의 모임이 아닌 서울시민이 다 같이 사랑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다사랑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에서도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다사랑회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lkh@news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