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천의대, '한국뇌연구원' 설립

2008-12-16     함상환
▲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와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 뇌과학연구소(이사장 이길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헌석)은 16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가칭)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인천=뉴시스헬스】함상환 기자 = 서울대가 가천의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에 (가칭)'한국뇌연구원' 설립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국뇌연구원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1만평 규모로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는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의 적극적인 예산 및 운영 지원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총 3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유치 추진위원장인 왕규창 서울대 의대 교수는 "서울대의 풍부한 연구인력, 뇌과학연구소를 운영하는 가천의과학대학교의 탁월한 연구환경, 외국과의 교류가 용이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리적 여건 등의 강점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