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지정병원 협정 체결

2008-12-16     박생규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 샘병원이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과 진료 협약식을 갖는다.

16일 샘안양병원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코람데오홀에서 이대희 대표이사, 각 병원 원장들 및 파라과이 세페리노 발데스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과 샘병원이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병원은 파라과이로 이민을 떠나는 이민자들과 유학생 및 장기 출장자들을 위한 검진센터로 지정된다.

이외에도 한국에 거주하는 파라과이의 유학생 및 여행자 및 사업가들이 한국에서 부상을 입었을 경우 샘병원이 지정병원으로써 역할을 하게된다.

파라과이 발데스 대사는 "샘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보면서 사랑과 봉사로 환자를 진료하고 인류애를 실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파라과이 대사관과 샘병원은 보건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파라과이 대사관과 샘병원이 하나가 되어 양국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가 되는 길을 열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