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임직원 가족 초청 이색 송년회 개최
2013-12-24 신민아 기자
풀무원은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송년회 '풀무원에 패밀리가 떴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송년회에는 임직원 12명과 각각의 배우자 및 자녀 등 46명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회사를 직접 돌아본 자녀들에게 1일 명예 사원증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풀무원식품 이효율 사장과 풀무원홀딩스 강영철 사장 등 CEO와 임원들이 참석해 가족들과 악수를 나누고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CEO와 가족간의 만남도 있었다.
IT지원 박현종 담당자는 "예전부터 아이들이 아빠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고 또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준 것 같다"며 "회사에서 가족과 함께한 오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내 기업문화팀 C큐빅 조요한 담당자는 "좋은 일터는 화목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이색 송년회를 기획했다"며 "특별한 송년회가 자녀들은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1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