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청소년에게 마음의 양식 책을"
2013-12-19 신민아 기자
삼진제약이 전국의 약사들과 손잡고 보호치료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전달했다.
삼진제약은 최근 '책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청소년 교양 도서 200여권을 살레시오수녀회 마자렐로센터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한 달간 인터넷을 통해 전국 약사들이 청소년에게 선물하고 싶은 도서를 직접 추천하고 이 도서를 삼진제약이 구매해 공익 기관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자렐로센터는 학교 밖 여자 청소년들에게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치료 교육을 통해 바른 성장을 돕는 봉사기관이다.
이곳에는 법원으로부터 보호된 약 50여명 청소년이 공동체 생활을 하며 학업, 기술교육을 통해 미래 희망을 만들고 있으며 청소년 교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독서 교육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책사랑 나눔 캠페인에 이어 약사들과 함께'알려주고 싶은 약 이야기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와 복약지도 활동을 내년 1월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나눔과 관심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