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뽀로로 공연과 케이크 전달 이벤트 개최
2013-12-10 신민아 기자
파리바게뜨는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의 ‘실비 둥근 세상’을 방문해 뽀로로 공연을 개최하고 기념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케이크에는 날개가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한 장애인 복지 시설의 재활교사가 홈페이지에 접수한 사연을 계기로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썰매대장 뽀로로산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케이크 등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생활재활교사 장경희씨는 "거동이 불편해 자원봉사자의 도움 없이는 외부 공연 관람은 엄두도 낼 수 없던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며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와 따뜻한 공연을 선물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며 베푼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었다"며 "'케이크에는 날개가 있다'의 올 크리스마스 테마와 같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케이크가 더욱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