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라이프, 독일 진출하는 한국 시니어 패션쇼
2013-09-06 이기오 패션전문기자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보여주기 위해 현지인사, 지역 상사, 동포대표 등 주요인사 400명과 함께 10월 10일 프랑크푸르트대학 본관 패션쇼를 시작으로 10월 13일 함부르크, 15일 슈발바흐, 18일 베를린에서 재독동포와 현지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순히 보여주는 패션쇼가 아닌 70세 이상 고령의 파독 근로자들과 2, 3세대 자녀들이 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특별순서를 마련해 동포사회의 소통과 단합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모델들이 직접 제작한 원피스, 투피스, 드레스 등 100벌의 시니어패션 작품과 우리나라 궁중의상 등 다양한 전통복식 50벌을 패션의 본고장에 선보인다.
뉴시니어라이프 조다원 국장은 "이번 해외공연을 위해 필요한 경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뜻있는 기업과 단체의 지원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 문의사항은 대표전화(02-2051-894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뉴시니어라이프는? = 현재까지 60회에 이르는 시니어패션쇼 공연을 비롯해 시니어모델교실과 바느질교실 운영, 장애인 화가 그림을 사용한 의상 제조 등 시니어패션 분야에서 독창적 사업을 운영하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