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산 다이옥신 오염 돼지고기 120톤 루마니아 유입
2008-12-11 서유정
추탁 부총재는 "다이옥신 오염 돼지고기 40톤이 클루지주 창고에 유입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프랑스로부터 유입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염된 돼지고기는 24개주의 37개 회사에 분배됐다고 설명했다.
ANSVSA는 "이외 헝가리를 통해 루마니아로 유입된 아일랜드산 다이옥신 오염 돼지고기가 74톤 가량 된다"면서 이는 프라호바와 블체아 그리고 부쿠레슈티 지역 등에 유통됐다고 밝혔다.
ANSVSA는 현재 루마니아 전역에 위치한 창고를 조사, 다이옥신 오염 돼지고기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오염 고기 발견 즉시 이에 대한 처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집행위원회(EC)는 앞서 8일 EU 회원국 11개국이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을 함유하고 있는 아일랜드산 돼지고기를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었으나 당시 11개국 중에 루마니아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