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 7개 검사실 확보 개원

2008-12-11     김연환
▲ 10일 건양대학교병원은 심혈관센터 오픈식을 갖고 테입커팅식을 진행했다. <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김연환 기자 kyh@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가 10일 지상 4층(1561㎡)에 4개의 진찰실과 심장혈관 검사 및 치료실 두 곳을 포함 7개의 검사실을 갖추고 개원했다.

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2대의 심장혈관조영장치(Angio), 2대의 혈관내 초음파기, 3대의 3차원 심초음파기, 동맥경화도 측정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건양대병원 심장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미국 메이오클리닉에서 연수를 한 배장호 심혈관센터장을 중심으로 연평균 3만5000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면서 1500예의 관상동맥조영술과 6000명에 이르는 심초음파검사를 소화해 왔다.

배 심혈관센터장은 "우리나라 중부권 최고의 심장센터로서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심장병의 사망률을 줄이고, 심장병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영일 의료원장은 "이번 심혈관센터 개원을 계기로 뇌졸중센터, 소화기센터, 당뇨병센터 등 센터중심의 특성화를 이뤄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중부권 중심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