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장 인부 6명 페인트 작업 중 실신

2008-12-10     함상환
【인천=뉴시스헬스】함상환 기자 = 10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지하철공사장 2공구 정거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인부 J모씨(60) 등 6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자 A모씨는 "일하던 사람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119에 신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하철 공사장 지하 10m지점에서 방수 페인트 작업 중 신나에 의해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환자들은 중앙길병원 5명, 인하대학교병원 1명씩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이다.